나누며 나아갈게.

 성격 

 여전히 많은 것에 다정하고 성실하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지냈으며, 그들을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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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항 

-이전처럼 단정한 옷을 입는다. 붙거나 딱 맞는 옷도 이제는 크게 불편하지 않은 듯. 키르쉬가 준 넥타이 핀을 착용. 불안증세는 많이 사라졌다. 손을 떨지 않고, 두려워하던 것들을 받아들였다. 웬만해선 반신의 흉터는 가리지 않는다. 
-머리를 다시 기르는 건… 한참 뒤가 될 모양. 짧은 것이 편한지 결국 종종 더 짧게 자른다. 시원해 보인다! 동안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신입이 들어오면 늘 나이 문제부터 겪는다… 
-늘 그랬듯이 격투 무술에 능하고,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 제자를 더 키우지는 않지만 대련 상대로서는 언제나 훌륭한 상대. 요리도 민혁이 남기고 간 레시피북 덕분에 아주아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미라클!
-시빌라의 허가가 떨어졌을 때, 아주 가끔 혼자 외출한다. 아내와 살던 집에 들를 수 있게 되었다. 아내가 운영하던 레스토랑 역시. 꾸준히 사람들과 다정히 지낸다. 리쉬치엔과 린위에게 이름을 주었다. 수사관들과 12구역 하계 워크숍 역시 무사히 다녀왔다. 이후 키이스와 격리소에 가보거나 람펠과 늘 저녁 식사나 티타임을 함께하고 있다. 필리파나 제프와는 외출을 한다. 여러 방식으로 떠난 사람들이 남긴 것들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아내의 묘에 종종 동료들과 함께 간다는 것. 늘 흰색 꽃을 사서 간다. 레지나가 좋아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