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믿어주세요.

 성격 

이성에 지배받는 모범적인 사회인이자 공안국 형사과의 인정받는 인재. 범죄에는 냉정하게, 사람에는 융통성 있게를 모토로 인간관계와 일 처리를 이끌어 나간다. 감정 표현이 겉으로 뚜렷이 나타나진 않지만 불의를 허투루 넘기지 않고 마땅한 화를 내기도 한다. 이에 오는 스트레스 및 자기 관리 역시 확실한 편. 수직 체계에 순응이 빠르다. 어떤 계에 있던 어떤 감시관을 만나던 조언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불복종을 하지는 않는다. 적절한 판단과 질서를 추구하는 사고가 뛰어난 까닥에, 잠재범에 머물러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기를 노력하는 사람. 텐션이 낮고 무뚝뚝해 남을 신경 쓰지 않는단 오해를 받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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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항 

-회색 피부, 드문드문 푸른빛이 도는 진 회색 머리를 양갈래로 땋아 묶었다. 굉장히 뻗치는 편. 하의는 옆이 트여진 긴 일자 치마. 
-주기적으로 메모를 하거나 녹음, 영상을 찍어두는 버릇이 있다. 이유를 물어보면 자기검열을 손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인사 재배치 전의 팀원들과 꽤 오래, 친하게 지내왔다. 그래선지 근신 처분의 이유에 대해서도 소수의 사람들이 아니고는 알려져 있지 않다.
-가족관계 전무. 12살 때 잠재범 판정을 받아 격리시설에서 지내다 20살 때 집행관 적성을 인정받았다.
-일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무리를 한다 싶을 정도로 업무요청을 거부하지 않는데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 때문인지 학교 우등생을 보듯 주변 사람들이 너그럽게 대해주는 편.
-허락 아래 자신이 검거한 잠재 범의 면회를 가거나 이후 격리소에서 나온 사람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중이다.  
-종종 정신을 잃어 쓰러지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