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를 이따위로 쓸거면… 일단 밥먹고 내일 할까요.

 성격 

알고 지내오던 피니오 블랙퀸즈, 그대로의 성격. 이전보다 유해졌나 싶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친해지니 입이 더 험해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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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항 

다시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 히카게에게 안경 쓴 쪽이 더 낫다는 말을 들은 것이 원인. 본인도 이쪽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추위를 너무 타서 날이 추워지자마자 바로 코트를 걸쳤다. 감시관 자켓은 딱히 착용하지 않는다. 본인 스스로도 언제든 욱해서 범죄계수가 안정권을 뚫을지 모른다고 여기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안정적이다. 자기 파괴적 행위를 자제하기 시작했다. 이전처럼 습관적으로 행하기보다는, 참고 참다가 끝내 한 번씩 터지는 느낌일지라도... 분명 줄고 있다. 타인과의 약속은 지키도록 노력한다.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자기 자신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취미로 사진을 찍어보기 시작했다. 라리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초점을 맞추지 못해서 드론에게 맡기는 것이 더 나은 수준. 식물도 기르고 있다. 포인세티아를 열심히 돌보는 중. 휴게실에서 가끔 바이올린을 켜기도 하지만, 엄청 비싸게 굴어서 재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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