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신세계를 만들자는 게 아니야. 우리 자신을 찾자는 거지.

 성격 

가볍고 친근한 편. 망설임 없이 다가온다. 언제나 행동은 과감하다. 대비하나 비관하지 않는다. 사람을 믿되 처신은 신중하게. 그러나 의심이 구할 수 있는 사람을 버리지는 않도록. 자신의 상처를 이유로 타인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 걸 알기에 행동을 결심한다. 다정하지만 합리주의자. 즐기진 않지만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써 폭력도 기꺼이 활용한다. 독보적인 마이페이스로 언제나 여유롭고 흔들리지 않지만, 아주 가끔 당황하면 잠시간 나사가 하나 빠진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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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항 

-본명은 백희재. 불타는 듯한 붉은색 곱슬머리와 푸른색, 노란색이 섞인 눈. 얼굴과 목, 어깨에 드러나는 흉터. 이외에도 몸에 흉터는 자잘하게 많다. 홀로그램은 여전히 애용한다. 케레스가 양쪽 귓볼을 뚫어주었다. 귀걸이는 작은 붉은색 보석.
-요리왕. 대체로 불 쓰는 요리에 강한 것 같다. 
-시빌라 시스템의 유닛 중 하나였던 백의현의 아버지. 가명이 파이인 건 딸이 좋아하던 체리 파이에서 따온 것. 제 1차 프로메테우스 이주 계획이 불러올 결과는 알고 있었다. 
-전 공안국 수사관이었던 최민혁과 그의 누나 최현지를 양자로 들였다. 출신도 신원도 불분명한 사람이지만, 가족으로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은 분명하다. 
-공안국 수사관들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단말기를 개조해주거나, 국가와 알선해주거나, 일자리를 알아봐주거나, 기술을 가르쳐주는 등 프로메테우스 측을 선택한 전 수사관들을 지원한다. 프로메테우스의 조직원으로 그들이 주는 도움도 기꺼이, 고맙게 받고 있다.
-시빌라 시스템이 자멸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